오후들어 수도권과 영서,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밤 늦게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원 산간지방은 최고 20cm의 큰 눈이 예상되며 강원 동해안은 7cm의 눈이 쌓이겠다.
밤부터는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되겠다. 내리는 비의 예상량은 중부지방과 남해안이 20-70mm, 남부지방 10-40mm가 되겠다.
제주도 전역에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오후 5시를 기해서는 제주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앞서 3시를 기해서는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화요일인 내일 아침은 서울 4도, 강릉 6도, 대구·부산 1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낮기온은 아침기온과 비슷해 종일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내일 비가 그친 뒤 당분간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