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출신' 아유미, 루머해명 "황정음 질타? 워낙 친해서…"

입력 2012-04-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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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
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에 출연한 아유미는 5년 만에 대한민국 매체와 인터뷰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2006년 이후로 한국 활동이 없는 아유미의 근황은 그간 SNS와 언론 보도를 통해 듣게 됐다. 하지만 그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던 뜬소문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처를 보이지 않았던 그가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

우선 아유미를 둘러싸고 발생했던 불화설은 아유미와 황정음의 미온적인 관계. 그는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슈가를 탈퇴했다"며 탈퇴하게 된 배경을 먼저 밝혔다.

이어 황정음의 발언 이후 SNS로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야"라고 글을 남기며 논란을 샀던 것에 대해 그는 "정음이가 성격이 털털하고 솔직하다. 그래서 그렇게 솔직하게 말한 것 같은데 그걸 잘못 오해하신 것 같아 나와 정음이가 사이가 안 좋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이 일이 있고 나서 정음이와도 통화 했다. 정말 그런 사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슈가 시절 멤버들의 질투가 심했나"라는 질문에 "질투보다 여자니까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있었다"며 "황정음과 관련된 기사를 봤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한국 친구들이 기사 떴다고 하더라. 보니까 황정음과 과거에 사이가 안 좋았다는 식으로 쓰여 있었다. 상황이 심각해지는 거 같아서 내가 SNS에 직접 글을 남겼다"라며 "팬 분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기자 분들한테 정확하게 말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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