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편익 증진 기술개발 국민이 직접 선정

입력 2012-04-03 09:18 수정 2012-04-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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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SNS 활용 국민소통형 R&D 추진

앞으로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국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3일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민편익 증진 기술개발사업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등 R&D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국민편익 증진 기술개발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의 실제적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문제해결형 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0년 장애인 편익제고 기술개발과제로 시작됐으나 지난해 TECH+ 포럼시 사람중심의 따뜻하고 창조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R&D36.5℃ 전략’ 발표를 통해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 사업을 장애인을 포함한 일반국민 대상으로 확대했다. 올해 예산으로는 장애인대상R&D 45억원, 일반인대상R&D 10억원, 장애인 IT인력양성 43억원 등 98억원이 배정됐다.

지경부는 기존의 R&D는 공급자 중심으로 사용자가 수요조사나 개발단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됨에 따라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도 나선다.

먼저 기존의 전문가만이 작성 가능하던 복잡한 수요조사 서식을 제품명과 주요기능, 수요대상만을 적시하도록 한 장으로 축소하고, 홈페이지 접수외 이메일 접수를 허용해 제안절차를 간소화한다.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선호도조사 대상 후보과제 40개를 선정하며, 선호도조사와 SNS를 연계해 후보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온라인 선호도조사는 4월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선호도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대상과제를 4월 중순 중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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