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오바마를 좋아해…재선 파란불

입력 2012-04-03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SA투데이·갤럽 조사, 플로리다 미시간 버지니아 등 12개주서 롬니와 지지율 격차 벌려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속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USA투데이와 갤럽은 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51%의 지지율로 42%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갤럽은 지난달 20~26일 경합지역으로 분리되는 12개주 유권자 93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12개주에는 플로리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콜로라도 네바다 뉴맥시코 아이오와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뉴햄프셔 등이 포함된다.

오바마와 롬니의 지지율 격차는 올해 들어 크게 벌어졌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8%, 롬니는 43%를 나타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바마의 지지율 상승은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바마는 피임을 건강보험 적용 항목에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은 임신중절 수술을 제공하는 미국가족계획연맹(PP)의 지출을 줄이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피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롬니는 이날 열리는 위스콘신·메릴랜드·워싱턴D.C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해 롬니 대세론을 굳혀 오바마에 대항하는 대선 전략으로 갈아탈 전망이다.

다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오바마의 최대 취약점은 경제라고 FT는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3,000
    • -0.77%
    • 이더리움
    • 4,695,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12%
    • 리플
    • 2,046
    • +0.69%
    • 솔라나
    • 349,800
    • -1.49%
    • 에이다
    • 1,434
    • -3.76%
    • 이오스
    • 1,139
    • -5.79%
    • 트론
    • 289
    • -3.99%
    • 스텔라루멘
    • 725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26%
    • 체인링크
    • 25,230
    • +2.23%
    • 샌드박스
    • 1,035
    • +2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