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TV·모니터 아이디어 캠퍼스서 찾는다

입력 2012-04-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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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총 상금 1100만 원을 걸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니터 및 TV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 TV/모니터 아이디어 공모전’은 TV 혹은 모니터 중 하나를 선택해 미래 신제품 기획안을 모집하는 공모전이다. TV부문에서는 ‘미래 주거환경 변화를 반영한 가정용 대형 TV’와 '기존 TV를 뛰어넘는 차세대 스마트TV', 모니터 부문에서는 '미래 모바일 기기와 연계한 가정용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미래 업무환경 변화를 반영한 업무용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응모를 원하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들은 10매 이하의 파워포인트 파일을 온라인(http://futurescreen.lge.co.kr)으로 내달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LG전자는 우수작의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제품화도 검토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창의성(40%), 실현가능성(30%), 논리성(30%)이며 LG전자 TV, 모니터 상품기획 담당 임직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1차 합격자 10팀은 내달 18일에 발표하며 합격자들은 21일에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회를 연다.

LG전자는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에게 상장과 함께 각각 500, 300, 1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이쌍수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평소 상품기획 등에 관심 많은 미래의 IT선구자들과 LG전자가 머리를 맞대고 미래기술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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