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허창수 회장 3일 긴급 회동...동반성장 등 논의

입력 2012-04-03 10:39 수정 2012-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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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왼쪽)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3일 오후 긴급 회동을 갖는다.

최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동반성장 정책을 둘러싼 여건이 급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의 수장은 정부와 민간의 입장을 대변해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동반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기업 오너의 직접적인 관심과 인식 전환이 필수로, 이에 대한 전경련의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발전적 수순으로 전경련을 해체해야 한다”고 전경련을 강하게 비판하며 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사퇴의 변에서 “대기업은 물론 정부조차 상생을 위해 어떤 책임조차 지려 하지 않았다”면서 “대기업은 동반성장을 한다는 시늉만 보이고, 관료는 성과가 없다고 판명된 성과공유제만을 주장하고 있는게 안타깝지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기업이 산업화 시기에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은 인정하나 그러한 과정에서 정경유착으로 몸집을 키웠고, 독재가 사라지자 전경련을 만들어 재벌만을 대변하고 있다”며 “전경련은 다시 태어나야 하고 필요에 따라 발전적 해체 수순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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