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파마 후 인생역전 "내면 소용없어. 인간은 보이는게 전부" 폭소

입력 2012-04-03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하가')
문화심리학 박사 김정운 교수가 탈모로 인해 바뀐 인생사를 털어놔 화제다.

김정운 교수는 지난 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탈모 때문에 파마를 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정운 교수는 "독일에서 돌아와 취직이 안 돼 1년 반을 놀다가 전공이 맞이 않았지만 명지대 대학원 교양학부 교수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때부터 탈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아내가 파마를 하면 탈모가 가려진다고 해 한 번 해봤는데 탈모가 가려졌다"라며 "그 전에는 내면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외모에 대해 전혀 신경을 안 썼다. 그런데 파마를 하니 슈베르트 분위기가 나길래 안경도 네모난 안경에서 슈베르트같이 동그란 안경으로 바꾸고 의상에도 신경 쓰면서 트렌치코트를 입게 됐다. 내면은 소용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인간은 보이는 게 전부다"라며 "그 후로 인생이 잘 풀렸다. 자신감에 강연을 잘 하게 되고, 잘하니까 또 자신감을 가져 선순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6,000
    • +0.72%
    • 이더리움
    • 4,05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79,200
    • +1.31%
    • 리플
    • 3,995
    • +5.13%
    • 솔라나
    • 255,100
    • +1.63%
    • 에이다
    • 1,156
    • +3.12%
    • 이오스
    • 955
    • +4.03%
    • 트론
    • 353
    • -3.02%
    • 스텔라루멘
    • 50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00
    • +1.52%
    • 체인링크
    • 26,950
    • +1.54%
    • 샌드박스
    • 548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