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은 상할 수 있지만… 낙하산이 왜 나쁘냐.” (경기 남양주갑의 송영선 새누리당 후보, 2일 ‘낙하산 공천’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목을 쉬게 만들었다.” (경기 남양주갑의 최재성 민주통합당 후보, ‘목소리가 쉬었다’는 말에)
“이혼한 사람은 재혼도 하지 말라는 것인지...” (경북 포항남구 박명재 무소속 후보, 가족 불화설에 눈물을 쏟으며)
“이번에 못 이기면 집안 망신, 민주통합당 망신, 나라 망신이다.” (서울 영등포을의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 필승의지를 다지며)
“공천 불복한 후보는 정치도의상 ‘범법자’.” (광주 서구갑의 박혜자 민주통합당 후보, 민주당에서 탈당해 출마한 조영택·송갑석 무소속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불공정 공천과정에서 경선도 없이 공천권을 줍다시피 했다.” (광주 서구갑의 조영택 무소속 후보, 박혜자 민주통합당 후보를 향해)
“‘노무현도 했다’는 말은 이명박이 노무현을 자기보다 더 고매하고 우월한 존재로 본다는 뜻. 이명박을 ‘종노세력’이라 부르면 과할까.”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제가 세종시라는 집을 지켜내니 힘들 때 쳐다보지도 않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그 집은 내 집’이라고 달려드는 황당한 상황.” (세종시의 심대평 자유선진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야권후보 단일화 제의는 위기모면용 정치쇼.” (전주완산을의 이광철 통합진보당 후보, 이상직 민주통합당 후보를 향해)
“스포츠동호회 회장을 맡아도 되겠다고 할 정도.” (일산 서구의 김현미 민주통합당 후보, ‘지역을 열심히 누볐다’며)
“한 달 자동차 기름 값으로 150만 썼다.” (강원 강릉의 권성동 새누리당 후보, ‘현역 시절 숙원사업 해결에 애썼다’며)
“공약을 지키는 것은 5선의 힘.” (경기 의정부갑의 문희상 민주통합당 후보, ‘정치신인’ 김상도 새누리당 후보를 견제하며)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의 망령이 대한민국을 떠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해 정부심판론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