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출산' 안시현-마르코 속도위반 "가족들도 몰랐다?"

입력 2012-04-03 12:12 수정 2012-04-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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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화촉을 밝히는 안시현-마르코 커플(나우웨딩)
프로골퍼 안시현과 탤런트 마르코 부부의 속도위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세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결혼한 후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모가 되는 셈이다.

3일 안시현의 측근은 이투데이에 "5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서 "가족들도 임신 소식을 뒤늦게 알았고, 본인도 임신 초기에는 임신 사실을 몰라 선수 활동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현재 안시현은 미국에 계신 부모님을 대신해 가까운 친인척과 함께 지내며 첫 아기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남편 마르코는 극진히 아내를 보살피고 있는 중이다. 안시현의 친정부모는 출산일에 맞춰 귀국해 딸의 출산을 도울 예정이다.

이 측근은 "마르코가 매번 산부인과에 동행하며 안시현을 배려하고 있다"면서 "임신 소식이 알려진 오늘(3일)도 평소와 다름없이 두 사람이 함께 병원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코는 2007년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으로 데뷔해 드라마 ‘에어시티’, ‘코끼리’, ‘드림’ 등과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 ‘순위 정하는 여자’, ‘기발한 세계여행’, ‘생존왕’ 등에 출연했다.

안시현은 FnC 코오롱 소속으로 2004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올해의 신인상’을 받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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