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천사의 선택', 등장인물 갈등 예고하며 순조로운 출발

입력 2012-04-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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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2일 첫 방송된 '천사의 선택'(극본 서현주, 연출 손형석 장의순)은 8.8%(AGB닐슨,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은설(최정윤 분)이 예비 시누이 유란(고나은 분)의 꿈을 꾸고는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히지만 동생 은석(추헌엽 분)과 함께 유란의 반지를 골라주며 불길함을 애써 떨쳐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실제 유란은 신분 상승을 위해 예비 신랑 은석과 은설까지 속이고 결혼하려는 것. 상호(윤희석 분)와의 결혼 생활에 행복한 은설은 앞으로 다가올 불행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우연히 민재(정성운 분)에게 도둑으로 몰리며 곤경에 처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모처럼 중독성 있는 아침 드라마(ga***)" "등장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어 좋다(mo****)" "배우들 변신이 흥미롭다(yg****)"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추헌엽 등이 출연하는 '천사의 선택'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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