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강풍피해 2명 사상등 50여건 잇따라

입력 2012-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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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오전 11시14분께 충남 서천군 시초면 선동리에서 고모(69)씨가 비닐하우스 고정작업을 하던 중 강풍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배수로로 떨어져 숨졌다.

오전 11시4분께는 서천군 장항읍 성주리에서 나모(73·여)씨가 걸어가던 중 강풍에 넘어져 부상했다.

오후 2시께는 서천읍 신송리 교회 지붕이 날아가고 오전 11시 42분께는 한산면 송곡리 도로상에서 200년된 소나무가 쓰러지는 등 서천군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오전에는 서산시 성현면 오사리에서 창고가 바람에 파손되는 등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50여건의 크고 작은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서천군을 비롯해 태안군, 서산시, 보령시 등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강풍주의보가 강풍경보로 대체됐다. 이 지역에는 초속 14~22m의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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