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하지원, 가수활동 속내 "하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12-04-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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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승승장구' 방송화면)
배우 하지원이 과거 가수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원은 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소속사에 속아 가수활동을 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003년 하지원은 '홈런'이라는 곡을 발표, 짧게 활동했다. 당시 파격퍼포먼스와 섹시미를 강조한 의상 등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관련 하지원은 "나는 노래방에 노래를 부르지 않고 박수를 치는 편"이라면서 "가수 활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사실 하지원의 데뷔(?)에는 남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다. '홈런'은 김승우-하지원 주연의 '역전에 산다' OST 삽입곡으로, 하지원의 반짝 활동은 영화 홍보의 일환이었던 것.

하지원의 고백에 MC 김승우는 "노래로라도 눈길을 끌려고 했던 것"이라고 시인했고, 하지원은 "속아서 무대에 두번이나 올랐다"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하지원은 '홈런'에 앞서 가수 왁스(WAX)의 지원을 위해 참여했던 곡 '오빠'의 무대를 12년 만에 선봬 호응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액션퀸이 되기까지 겪어야 했던 아찔한 사고들, 조인성-현빈 등 미남배우들과의 키스신 일화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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