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4일 국내 SW기업들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2012 SW 해외진출 협의체 공동 발대식’ 행사에 참석하고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SW는 무역 2조달러 시대에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IT강국을 넘어 SW강국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SW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SW기업들 역시 해외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번 행사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및 150여명에 달하는 국내 주요 SW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4개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가 미·일·중·동남아 시장에 대한 특화된 진출 전략과, 역량있는 SW기업 간 협력을 통한 선단식 해외진출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홍 장관은 발대식 참석 직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SW기업 나모인터랙티브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SW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이 작년 10월 발표된 ‘공생발전형 SW생태계 구축전략’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효과적인 후속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