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LED株, TV업황 부진에 ‘울상’

입력 2012-04-04 15:28 수정 2012-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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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에 민감한 종목들 가운데 하나인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4일 코스닥시장 LED 대표주인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1550(6.47%) 급락한 2만2400원을 기록했고 한성엘컴텍은 245원(10.96%) 내린 1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와아즈파워(-7.66%), 루멘스(-6.32%), 금호전기(-6.10%), 우리아티아이(3.12%)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LED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이유는 LED TV의 업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전문가들은 당초 올해 LED 업황이 살아나 그동환 소외됐던 종목들을 주목하라고 분석했지만 1분기 등 회복속도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LED TV의 1분기나 2012년의 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히며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은 165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규모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작년 말 직하형 LED TV용 LED 패키징을 주요 고객사에게 납품하기 시작해 현재 LED TV용 LED 패키징의 40%가 직하형으로 납품되고 있어, 직하형 TV 판매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그러나 올해 직하형 LED TV 시장은 전반적인 TV 업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는 LED TV의 1분기나 2012년의 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이고 중국 로컬 업체들의 직하형 LED TV 도입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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