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동방신기, 강타, 보아도 주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을 대표하는 소속 연예인들이 에스엠의 주주가 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엠이 지난3월26일 결정한 9억8544만6000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대상을 살펴보면 어느 기업보다 화려하다. 강타(안칠현), 보아(권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소녀시대, 수퍼주니어 등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그룹과 배우 고아라, 이연희 등 총 48명의 소속 연예인이다.
배정물량을 살펴보면 강타, 보아, 동방신기, 수퍼주니어, 소녀시대 맴버들은 각각 680주씩 배정받아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게 됐고 이연희와 고아라의 배정물량은 230주다.
신주 발행가격은 4만4550원으로 기준 주가 대비 1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주권 교부 예정일은 12일, 주권 상장예정일은 13일이다.
에스엠측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에 9억8344만6000원, 기타자금에 2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