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사 젬볼더가 개발한 ‘오늘부터 사람찾기’라는 앱은 사람을 찾아 서로가 연락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그리운 사람의 이름과 나이, 성별만 입력하면 되며, 상대방도 나를 찾아야 서로가 연결되는 특징을 지녔다.
젬볼더 관계자는 “양측이 모두 찾아야 연결이 된다는 점에서 상대방도 나를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기분좋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로가 연결된 후에 유저가 직접 공개하고 싶은 연락처로 허락에 의해서만 공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늘부터 사람찾기’앱에는 현재 나를 찾고 있는 사람이 전국에 몇 명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가 있는 기능이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현재 앱 리뷰를 통해 “사람만 많아지면 대박날 듯”, “그애의 마음도 나와같다면”, “신선하네요”, “동명이인일까? 나일까? 서로 찾아야만 연락되는 시스템이 애가타네” 라고 남기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성암 젬볼더 대표는 “사람들이 가장 아쉬워 하는 것이 누가 날 찾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라며 “현재는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서 비공개로 운영 중이지만, 다양한 이벤트나 기능추가로 상대가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람찾기’는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이팟터치나 아이패드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