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그린북 물가 불안→완화로 전환됐지만...

입력 2012-04-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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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농산물 가격상승 불안 요인

기획재정부는 5일 “최근 우리경제는 고용 개선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실물지표가 개선되고,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를 통해 경기회복세를 더 강하게 시사했다.

실제로 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그린북에서는 “최근 우리경제는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주요 실물지표가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개선됐으나, 유가 상승 등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모습이다”라고 진단한 것과 비교했을 때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그러나 국제유가와 농산물이 가격 상승은 불안요인으로 지목했다. 재정부는 지난달 근원물가 오름세가 둔화(2.5→1.9%)되면서 상승률이 지난 2010년 8월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하락(3.1→2.6%)했지만 국제유가 강세와 농산물 가격상승 등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재정부는 또 설비투자는 고유가와 자본재 수입 둔화로 볼 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계수주나 설비투자조정압력 등 선행지표가 나아진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건설투자에 대해선 선행지표의 양호한 흐름, 투자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수도권 중심의 주택경기 회복 지연은 건설투자 회복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제활력 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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