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0일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와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카바수술)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카바수술은 손상된 판막 주변에 특수 링을 대는 방식의 수술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왔다. 현재 카바수술은 전향적 연구를 조건으로 비급여로 고시돼 있으며 오는 6월 14일 조건부 비급여가 종료된다.
이번 토론회는 송명근 건국의대 교수, 김덕경 성균관의대 교수 등 시술자와 관련학회가 모두 참석하며, 전문가의 시각에서 카바수술 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카바수술에 대한 근거와 결과, 보건통계적 측면이나 임상적 측면에서의 의료기술 안정성 및 유효성 규명 순으로 진행되다. 심평원 측은 카바수술 관련 진료비 청구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