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 "KT 혁신은 계속된다"

입력 2012-04-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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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경영대학원 특강…스마트워크·클라우드 신 가치창출 기회 전망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KT의 혁신활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KT)
이석채 회장이 KT의 지속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5일 KT에 따르면 이석채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정경대학에서 열린 런던경영대학원(LBS) 초청 특강에서 “2009년 취임 이후 단기 간에 KT를 혁신할 수 있었던 것은 공기업의 잔재를 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과 연봉제 도입, 여성임원 중용 등 남성중심의 공기업 문화가 강했던 KT 조직문화의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했다. 또 국내에 아이폰을 도입, 피처폰 중심이던 국내 휴대전화 시장을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스마트폰 대중화를 선도했다.

이 회장은 “당시 대대적인 혁신작업이 모든 직원들에게는 힘든 과정이었다”면서도 “이같은 과정을 통해 KT가 지난해 다우존스가 선정한 지속가능한 유무선통신기업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회장은 KT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회장은 “KT의 변화는 아직도 진행 중이며, 의사결정구조의 단순화와 주요정책의 추진속도를 더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통신시장 전망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융합) 시대에는 통신망 위에 새로운 가치창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스마트 미디어 기술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 분야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통신업체에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이번 런던 방문기간 중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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