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골프, 예선 마지막날 고진영 유송규 본선 진출

입력 2012-04-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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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주니어골프 개막전인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예선 3일째 남고부와 여고부의 경기가 진행됐다.

4일 제주도 오라CC(파72)에서 개막한 제14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예선 셋째날 남자 고등부(1, 2)부 예선 2라운드 와 여자 고등부(1, 2) 예선라운드가 이어졌다.

16명이 본선을 진출한 여고 1부에서는 고진영(은광여고 2)가 1언더파 71타를 쳐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 뒤를 이븐파 72타를 친 하민송(함평골프고2), 박사과(오상고 2), 손주희(보영여고 1)이 따랐다.

여자 2부에서도 16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안나린(제주고 2)과 김다은(함평골프고 1)이 나란히 1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랭크됐다. 이어 박지영(육민관고 1), 오지현(부산진여고 1)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되며 본선에 합류했다.

남고 1부에는 유송규(영신고 1) 2언더파 70타를 쳐 예선 1위에 올랐고, 이황로(전주고 3)이 1언더파 71타 2위, 낙생고 1년생 윤성호 선수가 1오버파 73타를 쳐 3위에 올랐다. 남고 2부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김선웅(경기고 1)이 1위에 올랐고, 명지고 2년생 정우진과 현일고 3년생 박준혁이 3오버파 75타로 2위, 정재훈이 4오버파로 4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5일부터 예선을 치러 본선에 함류한 선수들과 바로 본선에 진출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틀간 본선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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