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저원가 용융도금강판 공장 준공

입력 2012-04-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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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서 연산 75만톤 규모 자동차·가전용 등 고급강판 생산

포스코는 5일 포항제철소에 연산 75만톤 규모의 친환경·저원가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공장(CGL)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저원가 기술이 모두 융합됐다. 이 공장에서는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우수한 도금강판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내식성이 우수한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자동차 등 고부가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도금하기 전 녹 제거를 위한 공정에서 염산 사용량을 50%로 줄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정준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준공하는 CGL은 ‘패러독스 경영’의 사례”라며 “재질과 치수 특성이 우수한 열연제품의 장점과 독자적인 용융도금 제조 프로세스를 접목해 포스코 고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저원가 프로세스를 구현시켜 수익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는 1977년 준공된 연산 10만톤 규모의 CGL 설비가 있었으나, 1997년 중국 순덕으로 설비를 이설한 후 이번에 다시 CGL 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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