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실제커플 출연의혹, 제작진 측 "분명 두 사람 다 솔로라고…"

입력 2012-04-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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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짝' 온라인 카페)
기존 실제 커플이 출연했다는 의혹에 ‘짝’ 제작진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5일 오전 '짝' 인터넷 카페에는 3월 중순께 '한 번 더 특집 남자 1호 여자 2호 사귑니다'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번에 진행된 일본 특집 방송분 ‘다시 한 번 더’의 남자 1호와 여자 2호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게재된 것.

게시자는 “이미 기수 모임. 전체 모임 등을 통해 사석에서 술 한 잔 씩 한 분들이 다시 한 번 나와서 짝을 찾겠다고 하는 부분이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며 “아는 사이끼리 나와서 순수하게 저 사람 좋다고 리얼리티인 척 하는 거짓된 모습 '짝'이 강조하는 게 리얼리티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어쩌다보니 본의 아니게 노출됐지만 이후 방송분량 재밌게 봐 달라”는 여자 2호의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짝’의 한 제작진은 “게시물을 접했다"라며 "'다시 한 번 더' 특집 촬영이 지난 2월23일부터 29일까지 6일동안 진행됐는데 당시 두 사람은 솔로라고 밝히며 짝을 찾겠다고 출연했다. 커플이 출연했다는 것은 말이 될 수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방송 후 사귄거라면 가능하다. 허나 처음부터 커플이 출연 했을 리는 만무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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