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전수경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현재 미국인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중"이라고 고백했다.
MC들의 '남자친구가 용돈을 준 적이 있다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라는 질문에 전수경은 "한번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집에 가서 관리비를 내기 위해 지갑을 여는데 5만원권이 가득했다"라며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무슨 돈인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너 지갑봤어? 우리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나에게 용돈을 줘 애정을 표시했다'라는 문자가 오더라"라며 "'이제부터 내가 너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될게'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남자친구다" "사랑을 돈으로 표현할 줄이야…미국식 사고인가?" "완전 감동적이었을 듯…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들어있었길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