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수’ 헤라, 재일교포단 식목행사 동참

입력 2012-04-06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헤라엔터테인먼트

가수 헤라가 재일교포단과 함께 식목행사에 참여했다.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다문화가수’로 잘 알려진 헤라(본명 원천)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재일·재경 경남도민회와 경남 하동군 익양면 평사리 동정호 생태공원 일원에서 향토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호 행정부지사, 허기도 도의회 의장, 조유행 하동군수 등 기관단체장들과 재일도민회(회장 강위근)를 비롯한 10개 단체 회원 325명, 재경도민회(회장 손한규) 회원 45명 등을 포함해 총 670여명이 자리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재일·재경도민 향토식수 행사는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정부지사·하동군수의 환영사, 도의회 의장의 축사, 식수요령 설명, 구역별 식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재일교포 1세대를 비롯해 2,3세대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헤라는 평소 친자매 이상으로 가깝게 지내고 있는 마미박(일본명 고바야시 다마미)의 소개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마미박은 일본 도쿄에 머물 당시 한우리 회장을 재임하며 나무심기 운동에 열정을 쏟았다. 세계다문화예술단 후원회장과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국제분과위원장을 맡으며 헤라와 인연을 맺게 된 마미박은 현재 고국사랑 실천에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헤라 소속사 측은 “헤라와 마미박은 직접 나무를 심는 등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다. 특히 재일교포단 내 경상남도 분과회장을 맡고 있는 박서남(일본명 아키오)씨가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헤라와 마미박을 내년 행사에도 꼭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수 헤라와 일본 교포 모델 마미박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자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5,000
    • -0.92%
    • 이더리움
    • 4,656,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67%
    • 리플
    • 2,006
    • -0.59%
    • 솔라나
    • 348,800
    • -1.64%
    • 에이다
    • 1,435
    • -2.31%
    • 이오스
    • 1,149
    • -1.88%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24
    • -6.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85%
    • 체인링크
    • 24,940
    • +1.3%
    • 샌드박스
    • 1,119
    • +2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