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는 자국의 국채를 보유한 민간채권단의 97%가 국채 교환에 동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민간채권단은 그리스의 국채 교환에 동의할 경우 보유한 국채 가치에 대해 75%의 손실률을 입게 된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참여율이 지난달의 96%에서 1%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에 따르면 민간채권단이 해외법에 따라 보유한 국채 규모는 202억유로 정도다.
국채교환에 동의하는 민간채권단들은 오는 20일까지 참여 의사를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