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 친부, 10억 준다고 해서 기대했다가…"

입력 2012-04-06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2TV '여유만만' 영상 캡처
김부선이 딸 이미소의 친부에 속아 상처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부선은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선천성 심장병이 있어서 애를 낳다가 죽을 수 있다고 의사가 경고했다"라며 "당시 사랑하는 남자가 딸을 낳아달라는 말을 해 낳았더니 그 남자는 영화처럼 홀연히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딸이 고1이 되던 해 아이의 아빠가 찾아왔다며 "당시 나는 혼자 초라하게 분식집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이미 재혼을 한 상태였고 딸도 있었다"라며 "그 사람이 나에게 '왜 창피하게 이런 장사를 하느냐. 집안 망신시키냐'며 위자료로 한 10억 줄테니 장사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도망을 갔고 결국 김부선에게 두 번의 상처를 안겼다.

이에 김부선은 "신문을 보니 사업이 부도났더라.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우롱만 당하고 마음이 아프고 부끄럽다. 기대라도 하지 말걸 그랬다"라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최근 딸 이미소가 SBS '강심장'에 출연한 뒤 독립을 해 따로 살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3,000
    • +2.45%
    • 이더리움
    • 4,650,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8.7%
    • 리플
    • 1,853
    • +16.76%
    • 솔라나
    • 359,200
    • +6.78%
    • 에이다
    • 1,182
    • +4.51%
    • 이오스
    • 938
    • +5.0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4.09%
    • 체인링크
    • 20,790
    • +2.16%
    • 샌드박스
    • 48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