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김미희 “마트 규제법 만들어 줄께요”

입력 2012-04-06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1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에 출마하는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의 지난 7년 의정활동을 비난했다.

김 후보는 6일 성호시장과 하대원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신상진 후보가 이전에 못했지만 저는 꼭 시장을 살려내겠습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장 곳곳을 돌며 “시장을 살리겠다”며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성호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왔다”며 대형마트 때문에 힘들다는 상인에게 “마트 규제법 만들어줄께요”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 후보의 서민 캐치 프레이즈를 전면 부정했다. 김 후보는 “7년동안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못한 사람이 어떻게 지금할 수 있는가. 그동안 못했는데 (유권자들에게)병주고 약주는거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하대원시장에서 중소상인협회 연합단의 공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중소상인협회 연합단 관계자는 “신상진 후보의 7년 의정활동 동안 우리 중소상인들을 위해 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서민과 중소상인을 대변할 권력이 없으니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 이번에 김 후보가 (우리의)대변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김 후보는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중원구 하수 악취문제 해결 △성호시장 등 전통시장의 현대화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역 주민의 실제 숙원 사업을 위한 맞춤형 공약”이라며 “국회의원이 되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법적인 요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14,000
    • -0.27%
    • 이더리움
    • 4,77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3.5%
    • 리플
    • 668
    • -0.6%
    • 솔라나
    • 199,700
    • -0.94%
    • 에이다
    • 554
    • +2.03%
    • 이오스
    • 812
    • -2.4%
    • 트론
    • 177
    • +3.51%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1%
    • 체인링크
    • 19,350
    • -4.82%
    • 샌드박스
    • 469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