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유네스코, 수중문화유산 지정

입력 2012-04-06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10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의 수중 문화유산에 지정된다.

유네스코는 5일(현지시간) 대서양의 4000m 해저에서 잠자고 있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2001년 통과된 유엔의 ‘수중 문화재의 보호를 위한 협약’에 따라 보호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이타닉호는 공해에 침몰돼 어느 나라도 관할권을 주장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잔해의 약탈이나 파괴, 매각 등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할 수 있게 된다.

유네스코 당국자는 “타이타닉호의 사고는 인류의 기억에 남아있는데 보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와 같이 보호가 필요한 침몰선은 이외에도 수천 척 된다”고 말했다.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14일 영국 남부에서 미국 뉴욕을 행해 첫 항해에 나섰다가 빙산에 충돌해 다음날 새벽 침몰, 탑승자 2200명 중 1500명이 희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1.89%
    • 이더리움
    • 4,729,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2.87%
    • 리플
    • 2,015
    • -0.05%
    • 솔라나
    • 354,200
    • -0.11%
    • 에이다
    • 1,454
    • +5.9%
    • 이오스
    • 1,054
    • +2.83%
    • 트론
    • 294
    • +5%
    • 스텔라루멘
    • 675
    • +44.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75%
    • 체인링크
    • 24,090
    • +13.15%
    • 샌드박스
    • 591
    • +1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