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전진수 PD "김연우 캐스팅한 이유는 바로…"

입력 2012-04-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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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진수 MBC PD가 가수 김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스탠바이'는 가상의 방송국 TV11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 '김치치즈스마일' '태희혜교지현이' '몽땅 내사랑' 등을 만든 전진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김연우가 7년차 예능국 작가로 실력보다 눈치와 아부로 버티고 있는 '김연우' 역에 캐스팅 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전진수 PD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연우가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면서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할 단계부터 김연우 씨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연우 외에도 쌈디 주얼리 김예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등 가수들을 캐스팅한 전 PD는 "일부러 가수를 캐스팅해야겠다 해서 한 게 아니라 예능감 있고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다보니까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정우 박준금 류진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이 출연하는 일일시트콤 '스탠바이'는 오는 9일 저녁 7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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