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막사건' 범인 과거 들춰보니…

입력 2012-04-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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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0대 여성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 우모씨(42)의 지난 행적이 밝혀졌다.

‘뉴스1’은 우씨는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거주했으며 지난 2007년 9월 취업비자로 입국했다고 6일 보도했다.

국내 입국 후 우씨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 등을 떠돌며 일용직 노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우씨는 주거지가 따로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연고와 행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우씨는 지난 2008년 1·5월, 2010년 1·7·9월, 2011년 1·9·10월 등 총 8차례에 걸쳐 중국 등 해외로 출국한 기록이 확인됐다. 이 기간 동안 “부인을 만나러 갔다 왔다”, “아버지 농사를 도와주러 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이 우씨의 범죄경력을 조회한 결과, 단 한 건의 범죄사실도 조회되지 않았다.

우씨는 검거 후 구속돼 현재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담담하게 경찰 조사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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