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2cm, 38kg의 여성이 나와 순식간(4분 30초)에 초밥 100개를 먹어치웠다. 같은 시간내에 초밥 97개를 만들어낸 초밥만들기의 명인 임철학씨를 이겨낸 광경은 경악을 금치못하게했다.
이에 힘입어 ‘창방’은 지난주 본방 시청률 0.699%에서 0.938%대로 뛰어올라 동시간대 종편 1위, 동시간대 케이블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재방이 0.929%를 기록해, 돌아올 재방은 1%를 너끈히 넘길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식신녀는 번외 게임으로 진행자들과 초밥 먹기 대결도 펼쳤다. 이 가운데 진행자중 가장 많은 초밥을 먹었던 개그맨 김태현은 “원래 연어를 전혀 못먹는데 그렇게 먹어보니 꼭 노량진 수산시장 바닥을 혀로 핥는 기분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신녀는 혼자서 50개, 김태현 지상렬 박수홍 조형기 한지우등 진행자들은 함께 50개의 초밥을 먹었는데 이역시 식신녀의 승리.
방청객과 시청자들은 이날 억지로 입에 구겨넣었던 진행자들이 탈나지 않았을까 우려했다. “몇 달 동안은 초밥 생각 안 나겠다”는 말 나온것외에는 다행히 속탈 난 사람은 없었다고.
한편, 녹화장의 관객들을 더욱 질리게 만든것은 식신녀는 후식으로 만두 10판을 (10개씩 x10판=100개 )먹어치운 것이었다.
푸드파이터 라는 신종용어를 쓰기도 하는 식신녀에 대해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는데, 평소 한끼당 햄버거 10개, 우동 특제사이즈 두그릇 정도를 먹어 식대만 40만원~50만원 정도라고.
아직 미혼. 태어나서 어렸을때부터 잘먹었고, 온가족이 체질적으로 대식가라고 전했다.
또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는 음식 남기는 게 싫어서 다 먹다보니 양이 늘게됐다고 전해왔다.
전문의에 따르면 위가 일반인보다 크고,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미야케 토모코는 또 마른 겉모습과 달리 “많이 먹을때 카레라이스4kg을 10분만에 먹고 교자만두(군만두)200개를 10분, 1시간동안 라면 17그릇을 먹는데, 여성기준으로 20인분이 정량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