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사진=PGA닷컴(게티 이미지)
전날 공동 83위에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4타를 잃어 합계 9오버파 153타(77-76)를 쳐 일본 스타 이시카와 료(76-77) 등과 공동 77위에 머물러 컷오프됐다.
2번홀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잡은 7번홀 보기에 이어 8번홀 더블보기, 9번홀 보기를 범했고 17번홀에서 다시 1타를 까먹었다.
케빈 나(29)는 2오버파 146타(71-75)로 공동 34위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백전노장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72-67)로 공동선두에 나섰고, 첫날 선두였던 세계골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1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67-73)를 쳐 이날 3타를 줄인 세계골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