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7일 4·11총선을 4일 앞두고 마지막 주말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
한 대표는 이날 수도권 초박빙지역으로 분류되는 경기 광명, 군포, 수원 등 15개 선거구를 돌며 ‘MB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
한 대표는 오전 9시 이언주(광명을)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이정국(안양 동안들), 이학영(군포), 오일용(화성갑)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연이은 유세로 목이 많이 쉰 한 대표는 이언주 후보 지원연설에서 “MB정권의 위장정치를 심판하고 새로운 광명의 발전을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광명 유세를 마친 한 대표는 수원, 평택, 안성, 용인, 성남 등 경기지역을 돈 뒤 서울 중랑지역 유세를 마지막으로 7일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한편 군포 이학영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이번 총선 민주당 승리에 반드시 필요한 2030세대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젊은 유권자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