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박재범, 린 제치고 우승...클럽풍 '아리송해' "색달라"

입력 2012-04-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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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불후의 명곡2' 방송화면)
가수 박재범이 선배 이은하의 '아리송해'를 클럽풍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박재범은 7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불후2)에서 이은하 '아리송해'를 열창, 린을 넘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앞서 박재범은 "내 무대는 언제나 마음을 넓게 열어놓고 보시면 된다"는 말로 자유로운 콘셉트를 예고했다.

가볍게 리듬을 타며 출발한 박재범의 '아리송해'는 힙합과 일렉트로닉을 섞은 파격적인 편곡에 팝핀, 의자댄스, 술병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를 지켜본 이은하는 "역시 실망 시키지 않았다. 이 노래로 1979년 대상을 받았다.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 노래인데 2012년도 최신판으로 나온 것 같다. 정말 행복하다. 역시 박재범"이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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