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오는 10~11일 이틀 간 통화정책과 관련한 국제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거시-금융 간 연계성, 통화 및 금융안정 정책에 대한 시사점'이다.
한은은 이번 컨퍼런스는 실물경제와 금융부문의 연계성을 고려해 새로운 통화 및 금융안정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세부 토론 주제로는 '은행 및 유사은행에 대한 규제와 영업모델', '금융규제의 비용과 유효성', 거시건전성 정책의 수단과 거시경제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스티븐 섹헤티 BIS 수석이코노미스트, 히로시 나카소 일본은행 이사, 얀 브로크마이어 IMF 부국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 학계에서는 백웅기 상명대 교수, 김진일 고려대 교수, 전선애 중앙대 교수가 참가한다. 한은에서는 최도성 금통위원, 강태수 전문역이 세션 좌장으로 참가하며 김준일 경제연구원장이 종합토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