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생 선발 결과 번복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국가장학생 선발 결과를 뒤늦게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합격자 11명을 합격처리했던 것을 번복한 것.
한국장학재단은 담당 직원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발표 사흘 만인 지난 2일부터 재단 측이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여전한 상태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과 이외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가장학생은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