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충분한 투자여력으로 경쟁력 우위-키움證

입력 2012-04-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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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여력이 충분하고 추가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 역시 가능해 향후 경쟁력 우위가 예상된다면서도 각종 투자가 본격화 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제시했다.

조병희 연구원은 “1분기 대한통운은 매출액 5887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 5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호그룹과의 계열 분리 과정에서 일부 매출 이탈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벌크 항만 물동량을 바탕으로 한 해운항만 사업과 택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된 매출 성장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해운항만과 택배사업 매출 총이익률은 다른 사업들에 비해 높고 일회성 비용이 없었단 점에서 영업이익 규모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 조 연구원의 예상이다.

이에 조 연구원은 “대한통운은 지난 해 말 기준 2천억원의 현금과 매각 가능한 일부 금호 그룹 주식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 여력이 충분하고 추가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 측면에서도 화주인 CJ홈쇼핑과의 동반 진출 등이 가능해 향후 경쟁력 우위가 예상된다”며 “다만 각종 투자가 택배 단가 인상 혹인 해외 사업 본격화로 연결되는데 시간이 필요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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