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5300만원’ 기아차 K9, 9일부터 사전 계약 돌입

입력 2012-04-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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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 ‘갤탭 10.1’ 증정…9가지 신기술도 일괄 공개

5월 초 출시가 확정된 기아자동차의 후륜구동 대형 세단 신차 ‘K9’이 9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이후 태블릿 PC ‘갤럭시탭 10.1(16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선물로 지급된다.

가장 큰 관심거리로 지목되고 있는 K9의 가격은 3.3 모델이 최저 5300만원에서 최고 6500만원, 3.8 모델이 최저 6350만원에서 최고 8750만원까지로 책정됐다. 이는 현대차의 고급 대형 세단인 에쿠스보다 약 1400만원이 싸고, 제네시스보다 1000만원 가량 비싼 가격이다.

기아차는 K9의 사전 계약 돌입과 동시에 K9에 반영된 9가지 신기술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주행 및 안전 편의’, ‘IT 및 멀티미디어’, ‘빛’ 등 3가지 분류로 나눠 신기술을 발표했다.

K9은 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반영했다.

또한 엔진제어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과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등의 최첨단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통합제어 시스템’을 반영했다.

국산 완성차 최초로 반영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어댑티드 풀 LED 헤드램프’ 등의 기술도 K9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K9은 신기술과 첨단 사양이 집약된 경쟁력 높은 모델”이라며, “K9 사전 계약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K9이 대형 수입차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커플에게 문화공연 티켓을 선물하는 등 K9 오너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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