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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에게 지난해 챔피언 찰 슈워첼이 그린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AP/연합
지난주까지 10위였던 왓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끝난 마스터스(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총상금 321만4138달러(약 35억5400만원)를 획득해 헌터 메이헌(미국)을 3만달러차로 제치고 상금랭킹 선두를 탈환했다.
또한 왓슨은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600포인트를 얻어 총 1322점으로 메이헌(1378점)을 57점차로 따라붙으며 12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자신이 가장 멀리 날린 427야드로 장타부문 2위인 왓슨은 PGA 장타랭킹서 30라운드를 돌아 평균 313.1야드를 날려 1위에 랭크돼 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안착률은 58.08%로 135위다.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번 들어 공동 1위에 랭크돼 있고, 평균타수는 30라운드에서 69.73타로 공동 16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그린적중률은 73.61%로 지난주 1위에서 리 웨스트우드(75%)에게 내주고 2위에 내려 앉았다.
그린주변에서 파온에 실패한 뒤 파이하의 스코어를 잡아낼 확률인 스크램블링은 57.14%로 153위에서 공동 107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