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7일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연세대 새천년 대강당에서 열린 ‘제 19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한국편 캠페인으로 인터넷 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는 광고와 관련된 국내 저명 교수진 및 업계의 광고 임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권위 있는 협회로 매년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세일즈 프로모션(Sales Promotion) 등 6개 부문에 걸쳐 ‘올해의 광고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선정된 우수광고 사례를 개발해 학술대회에서 발표함으로써 산학 협동의 기반도 다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한국편 캠페인은 지난 해 7월부터 10월까지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주제로 만들어진 취항지 광고로 성산일출봉, 솔섬, 청보리밭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광화문, 장승, 하회탈 등 우리 고유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해 자기만의 광고를 쉽게 만들고 SNS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국내와 세계 각 지역의 매력을 아름다운 영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특색 있게 소개해 ‘2011 대한민국 광고대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1’,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등 국내외 광고 관련 상들을 휩쓸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