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스타지수’ 이름값 못하네

입력 2012-04-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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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개편 이후 지수 7.82% 하락...프리미어지수도 마찬가지

코스닥시장의 우량 종목들을 포함시킨 스타지수가 정기개편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기준으로 스타지수는 1217.36에 마감해 지난달 9일 편성종목이 정기 개편된 이후 약 한달만에 7.28% 하락했다.

스타지수란 지난 2004년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대표성, 유동성, 재무건정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코스닥 30개 핵심종목들로 구성했다.

즉 프리미어 지수와 함께 코스닥시장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스타지수에는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서울반도체 등 내노라하는 코스닥 간판 종목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주가 외에 평균 거래량도 부진한 모습이다. 스타지수의 일평균 거래량은 651만주로 지난주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의 일평균 거래량인 5억4207만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스타지수는 한때 종목 수가 적고 절대적 거래량이 적어 한자릿수 계약만으로 폭등과 폭락을 거듭, 불필요한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정지)를 발동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 말 구성 종목 수를 100개로 확대하고 시가총액 비중도 40% 수준으로 늘린 프리미어지수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프리미어 지수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지수가 5.74% 하락했고 평균 거래량도 399만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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