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4·11총선을 이틀 앞둔 9일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메시지를 발표한다.
안 교수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이후 안 교수가 유튜브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안 교수는 이날 부산대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부산’이 현재 정치적으로 민감한 곳이어서 정치적인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 교수는 민주통합당의 2차 TV광고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하며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이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안 교수는 지난 3일과 4일 광주와 경북을 잇달아 방문해 ‘강연정치’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