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이 프리미엄 코튼을 사용한 패션PB ‘d.et(디엣)’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엣’은 매일,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남녀 캐주얼 브랜드로 최고 품질을 보증하는 미국 코튼마크(COTTON USA Mark)를 받은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생산은 갭, 아베크롬비앤피치, 홀리스터, 나이키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 의류를 만드는 ‘한세실업’에서 맡아 한국인 체형에 맞게 만들었다.
브랜드명인 ‘디엣’은 ‘다른’을 뜻하는 영어 ‘Different’에 ‘그리고’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et’을 더한 것으로 ‘최상의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하겠다’는 브랜드 정신은 상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면티셔츠, 카디건, 배기팬츠, 카고팬츠 등 매일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1-2만원 대 기본 아이템이 주력 상품이다.
강성준 패션의류1팀장은 “디엣은 최근 론칭하는 패션 브랜드들이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과 정반대로 기본 디자인에 고급 소재전략을 택했다”며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의류들이 소재나 재봉 등 품질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산 프리미엄 코튼 등 최상의 소재를 사용하는 등 오래 입을 수 있는 최상의 품질에도 과도한 유통마진을 제거해 가격을 낮추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