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백영훈 본부장 “중소 개발사와 '상생(相生)'할 것”

입력 2012-04-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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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스마트폰&소셜게임 파티’서 사업전략 공표

넷마블의 스마트폰 게임 사업전략이 공개됐다.

CJ E&M 넷마블은 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스마트폰&소셜게임 파티’에서 중소게임개발사와 ‘상생(相生)’이라는 큰 틀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넷마블 스마트폰 게임 사업전략은 자금지원부터 게임개발 기획, 퍼블리싱 툴 지원 그리고 국내외 시장 성공적 진입 등 스마트폰 게임 개발의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의 스마트폰 사업전략의 핵심은 오랜 온라인 게임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퍼블리싱 기반이 취약한 중소 게임개발사의 좋은 스마트폰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相生)’ 전략이다.

발표를 맡은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사진>은 “넷마블은 창의적인 개발사들의 콘텐츠를 △기술지원 △마케팅 프로모션 △게임운영 등을 포함하는 넷마블만의 스마트폰 퍼블리싱 툴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게임이 론칭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스마트폰 퍼블리싱 툴’은 넷마블이 기획단계부터 개발사와 시장 트랜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 협의는 물론 다년간의 PC온라인 게임 사업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 효과적인 고객서비스(CS)관리, 안정적 서버 운영 등 성공적인 서비스 안착에 있어 핵심요소를 포괄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넷마블은 2012년 자사의 첫 스마트폰 게임 출시작인 ‘카오스베인’에 이 툴을 적용해 현재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월 6억원선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어 백 본부장은 스마트폰 퍼블리싱 툴이 넷마블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원해주며 전반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시스템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발사들의 게임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계별로 구체적인 사업전략도 공개됐다.

넷마블은 파트너가 되는 개발사를 위해 △PC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기술적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서버 구축방안 공유 △넷마블 스마트폰 플랫폼과의 연동 △개발단계부터 지속적으로 게임성 검증을 위한 품질관리(QA)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각종 지표분석을 통한 전략적 프로모션 진행과 트랜드에 맞는 업데이트 방향제시는 물론 넷마블의 노하우가 담긴 고객응대지원으로 게임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일본, 북미, 동남아 등 넷마블의 해외법인은 물론 각국 유수의 스마트폰 퍼블리셔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 중소 개발사의 게임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스마트폰 게임사업에 뛰어든 신생 개발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개발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게임개발 펀드 조성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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