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의 윤호영(28)이 올 시즌 프로농구(KBL) 최고의 선수(MVP)로 선정됐다.
윤호영은 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80표 중 51표를 얻어 14표를 획득한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을 제치고 생애 첫 MVP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윤호영은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한 경기당 평균 12점을 올리고 5.2개의 리바운드를 잡는가 하면 블록은 국내 선수 중 1위인 1.4개를 기록해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