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세대 와이브로 전략적 육성 나선다

입력 2012-04-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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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특허 강점·중소기업 생태계 형성돼

정부가 4세대 이동통신 중 하나인 WiBro-Adv의 전략적 육성에 나선다. 유럽이 주도하는 LTE에 비해 원천기술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고 중소·중견기업 생태계가 형성돼 LTE를 보완하는 망으로써 전략적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4세대 이동통신(WiBro-Adv.) 장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을 보고했다.

4세대 이동통신은 LTE 대비 6배 빠른 기술로서 대용량·고속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유선환경에서처럼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LTE에서 진화된 LTE-Adv., WiBro에서 진화된 WiBro-Adv.의 두가지 기술이 경쟁하고 있다.

지경부는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WiBro가 LTE 보완망으로써 2015년에 세계시장의 10~20% 수요가 예상되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전략적 발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WiBro망은 기지국 장비가 단순하고 구축비용이 저렴해 유선인터넷 구축이 어려운 동남아, 중동 등에 Wibro 이동통신망 소요가 있으며, 안전성과 보안성이 강해 공항, 산업 등 특수목적의 망 구축수요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모바일 중소?중견기업 육성 및 WiBro-Adv. 장비시장 선점을 위한 장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방안으로 기지국 장비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WiBro시장을 통신시장 중심에서 공항·산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WiBro-Adv. 장비 활성화를 위한 ‘이동통신장비산업 협의회’ 구성 등 산업생태계 형성 기반을 조성하고, 동남아와 중동 등 Wibro 수출 국가를 중심으로 WiBro-Adv.의 우수성 설명과 업그레이드 등 세계시장 점유 확대도 추진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우리가 기술력을 가진 4세대 WiBro 장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 5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 선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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