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심윤조, “외교관 출신 정치인이 시대흐름”

입력 2012-04-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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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갑에 뒤늦게 공천을 받은 새누리당 심윤조 후보는 10일 오전 9시께 신사동의 압구정성당 앞에서 선거차량도 없이 빨간 점퍼를 입은 선거도우미들과 조용한 유세를 펼치고 있었다. 정치신인인 심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날이지만 평소처럼 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1977년 외무고시 합격 후 30년의 외교관 생활을 해왔으며 외교통상부 차관보, 오스트리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심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의 국가들은 외교가 내정이고 내정이 곧 외교”라며 “외교가 국력인 시대에서 정통 외교관 출신의 정치인이 있다면 이는 국내 정치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고 정치입문의 계기를 밝혔다. 이어 “외교관 출신인 저에게 국제적으로 열린 도시인 강남에서 시작하게 돼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지역 현안으로 “노후된 아파트로 인한 재건축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이 내건 임대주택 8만 가구와 관련해 개포지구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어 강남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높히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한편 강남갑은 처음에는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이 공천됐었지만 역사관 논란 문제로 공천이 철회되면서 심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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