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민주당하고 합쳐서 대통령 도전하라고…”

입력 2012-04-10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4·11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야권연대의 승리와 더불어 통합진보당을 국회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방송 라디오 연설에서 “새누리당의 4·11 총선 승리는 이명박 정권의 임기가 4년 더 연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12번에 이름을 올린 데 대해 “저, 이 문제 때문에 사실 고민 많이 했다. 이해찬 전 총리, 노무현재단의 문재인 이사장, 저를 아끼는 많은 분들이 민주당하고 합쳐서 대통령에 도전하라고,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5년 공직자로 일한 것에 어느 정도 보람을 느낀다”며 “그래서 저 개인이 더 무엇이 되고 싶은 욕망은 없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국회의원, 장관으로 일한 5년 동안 저는 국가가 보호해야 할 사람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며 “참여정부는 많은 성과를 남기는 동시에 오류를 남겼다”고 했다. 또 “경제정책과 국가운영방식을 두고 보면 ‘박근혜는 곧 이명박’”이라며 “이 둘은 구별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제가 당선되려면 정당투표에서 20%, 서기호 전 판사가 국회에 가려면 24%를 받아야 한다” 며 “후보투표는 야권단일후보에게, 정당투표는 정당기호 4번 통합진보당에 해달라”고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1,000
    • -0.99%
    • 이더리움
    • 4,744,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5.48%
    • 리플
    • 2,063
    • +0.54%
    • 솔라나
    • 356,900
    • +0.71%
    • 에이다
    • 1,481
    • +10.6%
    • 이오스
    • 1,072
    • +9.16%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691
    • +6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5.44%
    • 체인링크
    • 24,370
    • +13.09%
    • 샌드박스
    • 580
    • +17.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