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폭락…美지표 악화·스페인 우려

입력 2012-04-11 0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와 스페인 경제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51% 내린 252.5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28.12포인트(2.24%) 하락한 5595.55로, 독일 DAX30지수는 168.83포인트(2.49%) 내린 6606.4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02.21포인트(3.08%) 밀린 3217.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의 2월 수출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독일 통계청의 발표도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대폭 낮출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4.98%나 폭락했다.

정부는 당초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0.4%로 예측했으나 최근 평가 결과 상황이 악화돼 1.3~1.5% 위축될 것으로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경제지 ‘일 솔레 24’가 보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새로운 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받고 있는 스페인의 마드리드 증시도 2.96% 하락했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5.9% 이상으로 뛰었다.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지난해 12월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밖에 포르투갈은 1.69%, 벨기에 1.77% 스위스 1.66% 스웨덴 2.20% 오스트리아 2.17% 덴마크 1.01 등의 증시 지수도 하락했다.

다만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유럽 증시 중에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테네 증시 지수는 그리스 정부가 이날 6개월 만기 국채 13억유로 어치를 낮은 수익률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3.17%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인 미국 경기의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의 경제가 악화하면서 유럽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감이 이날 시장을 지배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98,000
    • +3.42%
    • 이더리움
    • 2,97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768,500
    • +10.5%
    • 리플
    • 2,071
    • +3.09%
    • 솔라나
    • 125,800
    • +5.36%
    • 에이다
    • 395
    • +2.33%
    • 트론
    • 405
    • +2.02%
    • 스텔라루멘
    • 232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60
    • +6.63%
    • 체인링크
    • 12,760
    • +4.42%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