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오후 3시 투표율 41.9%…55% 상회 주목(종합)

입력 2012-04-11 15:18 수정 2012-04-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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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총선 선거일인 11일 오후 3시 투표율이 4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대 총선 집계됐던 36.5%에서 5.4%포인트 높은 수치로 여야의 승부처가 되는 55%를 넘을 것인가에 관심이 몰리고있다.

전날인 1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등의 날씨로 투표율은 당초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지만 오후들어 날씨가 개이면서 점차로 투표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펼치는 온라인 투표 독려 행위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하냐에 따라 지난 18대 총선과 같은 막판 투표율 끌어올리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시 현재 총선거인 4020만5055명 가운데 투표자수는 1683만9601명을 기록했다. 선관위는 투표당일인 이날도 주기적으로 각 지역 동네별로 방송을 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47.1%)과 세종시(48.0%) 등 지역이 50%에 육박하는 가운데 서울(41.0%), 인천(39.1%), 경기(40.0%) 등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지역을 살펴보면 △부산 41.5% △대구 40.8% △광주 40.2% △대전 42.3% △울산 41.7% △강원 45.9%, △충북 44.4% △충남 42.5% △전북 43.2% △경북 45.9% △경남 44.5% △제주 4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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